코로나19로 침체된 극장가에 유일한 대작인 ‘원더우먼 1984’가 찾아왔다. 개봉 이후 계속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며 인기를 모으고 있다. 원더우먼 1984는 고고학자로 살고 있던 원더우먼이 다시 한 번 적과 맞서 싸워 세상을 구하는 이야기다. 여기서 빼놓을 수 없는 것은 원더우먼의 무기다. 히어로답게 원더우먼은 다양한 무기를 활용한다. 여기서는 원더우먼의 대표적인 무기 세 가지와 그 속에 숨은 과학 이야기를 살펴보려고 한다.
‘정말 어려보이시네요’, ‘어쩜 그렇게 피부가 투명하세요?’ 이런 말, 여성이라면 누구나 듣고 싶어 한다. 계속 들어도 지겹지 않은 이런 말을 듣고 싶어서 오늘도 여성들은 화장품을 들고 화장(化粧)을 한다. 입술이나 눈썹의 색깔을 좀 더 진하게 해주는 것부터 시작하여, 피부를 촉촉하게 만들어 주거나 기름을 제거해 주는 것 등, 화장품은 용도별로만 구분해도 수십 개가 넘는다.
1980년 10월 10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UN 군비축소회의는 특정 재래식 무기의 사용을 금지하는 조약을 체결했다. 여기에는 누구든 건드리기만 하면 피해를 입는 지뢰와 부비트랩, 눈을 멀게 하는 레이저 무기, 전쟁 이후에도 남아서 생명과 신체를 위협하는 잔류 폭발물이 포함됐다.
라마르크는 평소 무척추동물의 분류 작업을 진행하며 생명체의 기본적인 성격은 무엇일까, 동물의 분류를 배열하는 자연적인 방법은 어떤 것인가에 대해 궁금증을 가졌습니다. 그리고 대기와 지표의 변화와 같은 지질학 연구를 병행하면서 지구의 나이가 수천만에서 수억 년 이상일 수밖에 없다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COVID-19·코로나19)의 출현과 팬데믹(대유행) 선언, 그리고 끝날 듯 끝나지 않은 코로나19와의 싸움. 코로나19로 시작한 2020년이 코로나19로 저물고 있다. 2021년도 코로나19와의 싸움에서 가장 강력한 무기인 새로운 백신의 등장으로 시작될 전망이다.
7월 27일 종합박물관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공개한 톱사슴벌레는 마치 반으로 가른 듯 왼쪽은 긴 턱을 가진 수컷, 오른쪽은 턱이 짧은 암컷의 모습을 가지고 있다. 컴퓨터 합성 사진이라는 논란을 불러일으키기도 했지만 사실 과학적으로 불가능한 일은 아니다. 발생할 확률이 수만분의 1에서 수십만분의 1로 극히 낮은 ‘자웅모자이크(gynandromorph)’ 개체이기 때문이다.
네팔과 중국 당국은 이달 8일 에베레스트의 공동 측량 작업 결과를 발표했다. 에베레스트를 경계로 국경을 이루는 중국과 네팔은 산의 높이 기준을 꼭대기에 쌓인 눈의 높이를 포함할지 아닐지를 놓고 각기 다른 높이를 주장해 왔다 이번에 합의에 도달했다. 시진핑 중국 주석이 지난해 10월 네팔을 국빈 방문한 자리에서 양국은 에베레스트 재측정에 협력하고 결과를 공동으로 공표하기로 합의했다고 발표한 바 있다.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다. 인간은 고립되면 슬픔과 우울을 느끼며, 이는 신체적인 질병으로까지 이어진다. 오죽하면 영화 <캐스트 어웨이>에서 무인도에 홀로 떨어진 주인공은 배구공과 대화를 하며 견뎌냈겠는가. 우리는 그 장면을 보면서 그런 행동이 절대 이상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그만큼 인간에게는 타인이 필요하다.
스타트랙과 스타워즈와 같은 우주를 항해하는 SF영화에서 에너지 방어막은 기본 중의 기본 설정이다. 개인은 물론 우주선, 심지어 행성까지도 각종 외부 공격을 막는 방어막을 친다. 방어막을 친 거대한 우주선 위로 쏟아지는 화력은 우주 공간에서 펼쳐지는 불꽃놀이처럼 방어막을 타고 퍼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