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고릴라는 대단히 험상궂게 생긴 동물중 하나입니다.
키는 180㎝, 평균 몸무게 180㎏에 2m가 넘는 것도 있죠
거구에다가 엄청난 힘, 험상궂은 얼굴때문에 한때는 사람을 찢
어 발기는 사나운 동물로 묘사된 적도 많습니다. 그러나 고릴라
는 생긴것과 달리 주로 나뭇잎, 과일 등을 먹고 사는 대단히 온
순한 동물이랍니다. 타잔을 본 사람은 알겠지만 어린 타잔을 주
워 기른 것도 바로 고릴라죠?
이런 고릴라의 의사소통방법 중 잘 알려진 것이 바로 가슴을
두드리는 것입니다. 고릴라가 가슴을 두드리는 것은 보통 화가
났거나 상대방에게 겁을 줘 위협하기 위한 것이라고 알려져 있
는데 여기에는 다른 의견도 있습니다. 단순히 화가 났다는 의미
만이 아니라 이제 그만하고 평화롭게 지내자는 평화제의설이라
는 것입니다...~.~
그 근거로 고릴라가 가슴을 두드리는 것이 끝나면 바로 그 자리
를 떠나버린다고 하네요...조용히...
비록 험상궂은 얼굴이지만 착한 평화주의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