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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말은 새가 듣고 밤말은 쥐가 듣는다?

* 2003.08.05 답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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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낮말은 새가 듣고 밤말은 쥐가 듣는다. '말조심하라'는 이 속담에는 어떤 과학적인 원리가 숨어 있을 까? 파동은 파동의 전파 속력이 다른 매질을 통과할 때, 전파 속력 이 빠른 쪽에서 전파 속력이 느린 쪽으로 굴절된다. 낮 동안 지 표면이 뜨거워지면 지면 부근의 기온이 상층부의 기온보다 높 게 된다. 공기 중에서 전파되는 음파의 전파 속력은 기온이 높 을수록 빠르므로,지면 부근에서 발생한 소리는 음파의 전파 속 력이 느린 상공 쪽으로 휘어지게 된다. '음파가 상공 쪽으로 휘 어진다'는 말은 '상공 쪽으로 소리가 잘 퍼져 나간다'는 말이 다. 이 때문에 낮에는 소리가 상공으로 퍼져 위쪽에서 잘 들을 수 있지만, 지면 부근에서는 잘 들리지 않는다. 새는 공중을 날 고 있으므로 낮에 상공으로 잘 퍼지는 말은 새가 잘 들을 수 있 는 것이다. 밤에는 낮 동안 가열된 지표면이 쉽게 식어 지표 부근의 기온 이 상공의 기온보다 낮게 된다. 음파의 전파 속력이 낮과는 반 대로 지면 부근에서는 느리고 상공에서는 빠르므로, 음파는 상 공에서 지면 쪽으로 휘게 된다. 상공에서 지면 곡으로 음파가 굴절되므로, 밤에는 상공에서 보다 지면 부근에서 소리가 더 잘 들린다. 쥐는 지표면에서 생활하므로 밤에 지면 쪽으로 잘 굴절되는 밤 말을 더 잘 들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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