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파리도 종류 별로 시속이 차이가 있지만 평균적으로 8~15km/h
입니다.
사람보다 느린속도지만, 볼때는 빨라보이죠. 더불어 손으로 왜
잡기 어려운지 설
명해 드리겠습니다.
1.일단 곤충들은 동물중에서 엄청난 반사신경을 자랑합니다.
몸집이 작응만큼 신경전달이 빠르고, 파리같은경우는 무수한 털
들로 인해서
주위반응에 민감하게 반응합니다. 그리고 몸집이 작기 때문에
짧은시간에 순간동
작으로만 자기 속도를 충분히 낼 수있습니다. 그래서 사람손을
파리가 인식해도
왠만해선 충분히 피 할수 있는 것입니다.
2. 파리는 겹눈입니다.
곤충은 겹눈 홑눈 등이 있는데, 파리는 겹눈으로 되어있습니
다. 그래서 사물에
움직임에 대한 파악이 잘되죠. 그렇기에 사람이 손으로 잡을때
미세한 공기의
흐름말고도 이 겹눈에 의해서도 사람에 손의 움직임이 포착되면
서 공기흐름의
감각과 사물판단감각 2개를 이용해서 사람손을 잘 피합니다.
3. 그럼 왜 파리채 내지 책같은걸 팍 던지면 잘 잡힐까??
파리채는 구멍이 숭숭 나있기때문에 공기에 저항이 약해지고 파
리가 느낄수있는
공기의 흐름이 약해집니다. 그러다가 파리가 파리채를 인식할때
는 이미 늦은거죠.
그리고 파리채로 잡을때는 위에서 말한대로 구멍때문에 공기에
저항이 약해서
때릴때 가속도가 더 많이 붙고, 곡선으로 휘어지면서 때리게 되
는데 이때 사람팔
길이 + 파리채길이의 길이가 사람팔을 작용점으로 하여 원심력
을 잡기 때문에
또 가속도가 더 붙습니다. 그리고 파리채 자체 탄력으로 인해
서 가속도가 또
붙습니다. 이런 3가지 이유로 같은 각도로 휘둘었을때, 손보다
대략 2~3배의 속
도와 힘이 작용해서 파리가 잘 잡히게 됩니다. 그리고 책으로
잡을때도 파리채의
원리에서 구멍숭숭난거 빼고는 비슷한 원리고, 책이 일반적으로
는 손바닥보다 면
적이 크기때문에 피한다고 하더라고 맞게 됩니다. 바닥에 내려
찍을때는 사람이
던지는힘 + 책무게에 대한 중력가속도때문에 더 잘잡히게 됩니
다.
4. 날라다니는 파리는 왜 더 잡기가 힘들까..
날라다녀서 잡기 힘든것보다 파리특성때문입니다. 파리의 속도
로 볼때 파리가 날
라다닌다고해도 사람손으로 충분히 잡을수 있는 속도 입니다.
단, 직선으로 날라
다닐때 입니다. 파리는 집안에서는 8자 내지 원형식으로 돌면
서 날라다니는데
곡선으로 날기때문에 사람의 육안으로는 즉 눈으로 파리를 쫓아
가는게 힘듭니다.
그리고 몸크기가 작기때문에 육안으로는 파리 움직임을 잘 노치
게 됩니다.
거기다, 파리의 반사신경과 겹눈의 작용으로 위협을 느끼고 날
라다니면 가만히
있을때보다 더 잘피할수 있기때문에 파리가 날라다닐때는 잡기
가 더 힘듭니다.
출처: 세스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