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메뉴 바로가기
본문바로가기

호기심해결사 과학적 호기심과 궁금증을 회원님들 간에 서로 묻고 답하는 지식 공유 서비스

총 20,129건

질문하기

가짜 꽃 만들어 곤충 부르는 곰팡이

* 2008.01.22 답글
0
Q. 삶이 각박해지다 보니 가짜가 많습니다. 멀쩡한 지위에 있으면서 속이 빈 가짜도 있고, 먹고살기 힘들어 행 세를 부리는 가짜도 있습니다. 인생이 그렇듯이 식물나라에도 가짜가 있습니다. 미국 애리조나주의 미나리아재비는 가짜 때문에 멸종의 위 기에 직면해 있습니다. 식물은 꽃을 피워 유전자를 교환하고 자손을 번성하는데 가짜 꽃이 잎에서 생겨나 곤 충을 유혹하기 때문입니다. 우리네 삶이 그렇듯이 가짜가 진짜보다도 화려해 곤충은 진짜를 외면하고 가짜 만 찾는데 그렇게 되면 미나리아재비는 꽃가루를 보낼 수 없어 열매를 맺지 못하고 도태되고 맙니다. 인간 사회도 가짜가 많으면 멸망하는 당연한 원리와 같습니다. 그런데 식물나라처럼 아름다운 세상에 웬 가짜 소동일까? 가짜는 허상이어서 가짜 꽃을 만든 주범은 곰팡입 니다. 곰팡이가 식물의 잎새를 공격하여 잎이 꽃처럼 발달하도록 유도한 것입니다. 가짜 꽃은 꽃잎도 화려하 고 꿀까지 만들기 때문에 곤충은 가짜에서 충분히 얻을 것을 얻게 되죠. 그러면 왜 곰팡이는 그처럼 무서운 범죄를 저지를까? 식물이 도대체 무슨 잘못을 저지르기에 멸종이라는 보 복을 하는 것일까? 곰팡이는 나름대로 이유가 있습니다. 곰팡이도 환경에 적응하고 진화하려면 유전자 교환 을 해야 합니다. 그런데 먼 곳과 교배할수록 우수한 자손을 낳는다는 것을 터득한 곰팡이는 곤충을 유혹해 야 했습니다. 그러나 못생기고 줄 것도 변변치 못한 곰팡이를 찾을 바보는 없습니다. 따라서 식물로 하여금 가짜 꽃을 만들게 한 다음 그곳에 들어앉아 있다가 꽃가루 대신 곰팡이 포자가 전달되게 하는 것이죠. 식물 나라의 가짜는 인간사회보다 잔인하고 계획적이며 또 합리적입니다. ☞ 보고 또 보고 ▶유전자 교환 : 임의의 생물의 DNA 조각을 다른 DNA 분자에 결합시키는 과정. 이러한 조작이 가능한 것은 각종 제한 효소의 발견, DNA 연결 효소의 발견, 여러 플라스미드와 파지(phage) 등의 벡터(vector)에 대한 지식, 형질 전환법의 개발 등 분자 생물학의 많은 성과가 하나가 되어 응용된 것이다. 그 방법은 벡터를 적당 한 제한 효소로 끊고, 그 곳에 삽입하고 싶은 DNA 조각을 연결 효소를 이용하여 결합시킨다. 이것을 DNA를 받아들이기 쉽게 한 생 세포로 둘러싼다. 이 기술은 이미 사람의 인터페론이나 생장 호르몬을 대장균에서 생 산하고 있다. 출처: http://x7580y.com/zboard/g/sstory.html#74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