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무더위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매우 더운 날 기상예보에서 자주 등장하는 폭염주의보는 무엇일까요.
폭염은 매우 심한 더위라는 뜻입니다. 이렇게 많이 더운 날은 야외에서 활동하면 탈진, 일사병, 피부병 등 사
람들의 건강에 심각한 악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에 폭염에 대한 특보를 발령하는 것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열지수가 32도 이상, 하루 낮 최고 기온이 최고 33도 이상일 경우가 이틀 정도 지속되었을
때 내려집니다. 그 보다 더 심한 경우가 폭염 특보인데 열지수가 41도 이상, 낮 최고 기온이 35도 이상이 이
틀 이상 지속될 경우에 내려지게 됩니다.
열지수란 기온이 26.7도 이상, 습도가 40% 이상일 때 사람들이 열로 인해 받는 스트레스를 수치화한 것으로
습도와 기온이 복합되어 사람이 실제로 느끼는 기온을 말합니다.
32도 이상이면 고령자, 노약자의 사망률이 증가하고 폭염주의보가 내려지면 군대에서도 야외훈련을 쉰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