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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룻밤 사이에 백발이 될 수 있을까? - 멜라닌의 원리
조회 672 2020.11.10 신고

루이 16세의 왕비 마리 앙투아네트는 프랑스 대혁명 때 처형을 당했습니다. 전해져 내려오는 이야기에 따르면 단두대로 끌려가기 전날 밤, 그녀의 머리가 새하얗게 세었다고 합니다. 당시 마리 앙투아네트의 나이는 서른일곱이었지요. 이 이야기는 출처가 불분명하지만, ‘마리 앙투아네트 증후군 Marie Antoinette syndrome’은 머리카락이 급격하게 하얘지는 현상을 지칭하는 용어로써 오늘날 널리 사용되고 있습니다. 
스승 소크라테스의 죽음에 충격을 받은 플라톤이나 제2차 세계대전 당시 폭격의 공포로부터 생존한 사람들에게서도 마리 앙투아네트 증후군이 나타났습니다. 극심한 스트레스나 강한 충격에 의해 하루아침에 백발이 되는 현상, 정말로 가능한 걸까요?
흔히 우리는 나이가 들면서 진한 머리카락 색이 점차 빠져 회색에서 흰색으로 변한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모든 사람의 머리카락은 원래 흰색입니다. 그런데 왜 젊을 때는 머리카락이 색을 가지고 있을까요? 바로 #멜라닌 #melanin 이라고 불리는 색소 때문이에요. 흰 머리카락에 색소가 차는 것이지요. 
머리카락 한 올 한 올을 감싸고 있는 모낭은 중간 부분에 돌출부 bulge 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 영역은 멜라노사이트 줄기세포 melanocyte stem cell 를 포함하지요. 
모발은 성장기, 퇴화기, 휴지기의 주기를 반복하는데, 성장기에는 멜라노사이트 줄기세포가 #멜라노사이트 #melanocyte 로 분화합니다. 멜라노사이트는 전구처럼 둥그런 모구 bulb 영역에서 멜라닌을 합성하여 새로 자라나는 털에 색깔을 입히는 역할을 하고요.
사람마다 가지고 있는 멜라닌의 종류와 양이 달라서 모발의 색도 다양하게 나타납니다. 퇴화기와 휴지기 동안 멜라노사이트들은 죽어서 사라지고, 다음 생장기에 새롭게 분화된 멜라노사이트들이 모구에 채워지게 돼요. 

0 댓글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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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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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처음아는 사실인데 신기하네요!

2020.12.09

ㅗㅗㅗㅗㅗㅗㅗ

2020.11.29

머리의 색깔을 하룻밤에 바꿀 수 있다면 염색이나 가발이 필요 없을 수도 있을 거 같네요. 스트레스를 많이 받으면 색깔이 빠질 수 있다니 그래서 그런가 정말 일이 많고 스트레스를 받으면 그런 일이 일어나는 거 같네요. 스트레스 받지 않는 것이 건강도 챙기고 머리의 색깔도 유지할 수 있는 방법이네요.

2020.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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