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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자인터뷰 체험 전문가 현장! 과학자에게 현장 스토리를 들어봤습니다

  • 시를 노래하는 바다 과학자
    조회 2,268 2004.07.26 신고
    서영상 국립수산과학원 해양위성 원격탐사실
    분야 농업/임업/어업/광업
    경력 1988년 부산수산대 해양물리학 대학원 졸업 1988년 ~ 현재 국립수산과학원

QST : 어떻게 해양학에 관심을 가지게 되셨나요?
ANS: 부산에서 자라나면서 바다를 접 할 수 있었던 기회가 많았던 탓인 것 같습니다. 바다가 왜 파란색인지? 파도는 왜 생겨나는지? 어류들은 무엇을 먹고사는지? 등 궁금증이 많았었고, 결정적으로는 고등학교 학창시절 해양의 대륙붕에서 석유를 퍼 올리는 석유시추선에서 일을 하면 멋있을 것으로 생각했었습니다. 그러다가, 대학진학을 해양학과를 선택하면서부터 본격적으로 관심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QST : 다른 학문에는 없는 해양학만의 매력은요?
ANS: 우선 신비의 바다를 대상으로 연구하는 학문이라는 것입니다. 지구 표면의 70%정도를 덮고 있는 거대한 물 덩어리 생명체를 연구하는 것은 굉장한 매력이죠. 또한 물리, 화학, 생물, 지질뿐만 아니라 기상분야의 과학적 지식도 잘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어야 되므로 다양하고 종합적인 학문분야를 접할 수 있다는 것이 큰 매력인 것 같습니다.


QST : 이 일을 하면서 가장 보람된 때는 언제이신가요?
ANS: 매일 아침 출근해서 위성영상자료를 통해 한눈으로 우리나라를 중심으로 한 동북아 전체의 광역해양의 변화양상을 볼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제가하고 있는 일에 대해 보람을 느낍니다. 특히, 한반도 주변 해역에 이상 재해를 일으킬 가능성 있는 조짐이 보여 신속히 알려줌으로써 피해를 예방하거나 최소화 할 수 있었을 때 등입니다. 냉수대 발생 및 소멸로 인한 급격한 수온변화에 대한 주의보 발령 , 적조의 이동 경로의 예측 등을 실 예로 들 수 있겠습니다.


QST : 해양 문학 시집을 내셨다 들었습니다. 일반 시인과는 다른 점은 무엇일까요?
ANS: 지난 2003년 가을에 문학세계에 “해양관측”, “원격탐사”, “스피루리나” 등 해양조사와 해양 미생물 연구에 관련된 내용을 통해 일연의 느낌들을 함축된 시어로 표현한 시(詩)가 당선되어 등단하게 되었습니다. 해양에 관한 여러 가지 다양한 체험과 관찰로 이루어진 문학을 일반문학과 달리 “해양문학”으로 분류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제가 쓴 시(詩)는 일반인이 좋아하는 남녀 간의 사랑이나 통상적인 것에서 오는 대중성을 띤 공동분모를 가진 감성의 전달과는 달리, 다소 해양에 대한 전문적 지식을 기반으로 한 느낌을 다시 시적인 언어기호로 시화하여 바다라는 자연에 시선을 돌리게 하는 장점과 다소 대중성을 띠지 못하는 단점이 있다고 말할 수 있겠습니다.


QST : 미래의 후배가 될 청소년들에게 하실 말씀은요?
ANS: 바다는 접근하기 어렵고, 끊임없이 변화하고 있어 지금까지 과학적으로 밝혀놓은 바다에 대한 정체는 저 하늘의 별과 달보다 더 상세히 알 수는 없었습니다. 미래의 해양학자가 연구해야할 것들이 무궁무진하게 많고, 해양은 지구환경의 대부분을 조정하고 있어, 바다를 연구하는 것은 앞으로 인류를 위해 공헌할 수 있는 학문적 지름길로 접어들 수 있게 됨을 알려드리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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