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펭귄의 다양한 특징, 함께 알아볼까요?
조회 102 2021.01.22 신고




꼬리 달린 검은색 턱시도를 입은 듯한 외모가 무척 세련돼 보입니다. 그러나 뒤뚱뒤뚱 걷는 걸음걸이는 웃음을 자아냅니다. 

펭귄은 왜 그렇게 걷는 것일까요?


2000년 12월 미국 캘리포니아대 연구팀은 펭귄이 걷는 동안 앞-뒤-좌-우 그리고 수직 방향에서 에너지 변화를 측정해 과학저널 ‘네이처’에 발표했습니다. 

그 결과 펭귄의 걸음걸이는 추의 움직임과 비슷하며 에너지 효율이 매우 높다는 것이 밝혀졌습니다.


높은 곳에 매달려 좌우로 움직이는 추를 상상해 보세요.

추가 좌우로 움직이다가 한쪽 정점에 도달했을 때 중력에 의한 위치에너지는 최대가 됩니다. 

이 위치에너지는 다음 움직임을 위한 운동에너지로 변환됩니다.


펭귄은 걷는 동안 한쪽으로 기울어지면서 일시적으로 정지했을 때 발생하는 위치에너지의 약 80%를 다음 걸음을 위한 운동에너지로 이용한다고 합니다.

이는 사람의 걸음걸이에서 위치에너지의 65%를 운동에너지로 전환하는 것보다 효율이 높다고 연구팀은 설명했습니다


펭귄의 뒤뚱거리는 걸음은 다리가 짧고 항아리 같은 체형이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펭귄보다 다리가 3배 이상 긴 타조와 같은 속력을 내기 위해선 타조보다 2배 이상 땅을 디뎌야 할 정도로 짧습니다.


섭취한 기름 성분은 피부 밑에 지방층으로 쌓여 항아리 같은 체형이 됩니다.

지방층은 열을 전달하는 능력이 적어, 두터울 수록 체온을 유지하는 효과가 큽니다.추운 지방에서는 장점이 되겠지요?


펭귄이 턱시도를 입고 있는 것도 다 이유가 있는데요.

펭귄이 바다에 들어가면, 하늘에선 짙은 바다색과 비슷하고 바닷속에서 올려다보면 햇빛처럼 밝은 색으로 보이기 때문에 천적을 피해 먹이사냥을 할 수 있습니다.


다른 동물들과 달리, 펭귄은 사람 눈에 유난히 모두 비슷해 보입니다.

도대체 펭귄들은 어떻게 부모와 새끼가 서로를 알아보는 것일까요?


정답은 ‘목소리’입니다. 아기 펭귄들은 청각에 의해 부모를 구별할 수 있습니다.

1998년 과학저널 <네이처>에 실린 논문에 따르면, 아기 펭귄은 최대 8~9m의 거리에서도 부모의 목소리를 구별할 수 있다고 합니다.


극한의 환경에서 살아남기 위해 발달된 펭귄의 특징들, 재미있게 보셨나요?

지구온난화로 펭귄의 개체수가 많이 줄고 있다고 합니다. 펭귄과 우리 모두를 위해 환경 보호를 실천해 보는 것은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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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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펭귄을 보면 그냥 귀엽게만 보였는데 그게 아니라 생명을 위한 그들의 노력이 어마 어마하다는게 느껴집니다. 아직도 왜 그렇게 추운 곳에서 사는지 잘 이해는 안되지만 그런 곳에서 살기 위해서 만들어지고 적응되는 구조와 협동하는 능력은 정말 배워야할 점이 너무 많네요.

2021.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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