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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가락 꺾어서 ‘우두둑’, 관절엔 문제없다
조회 3,772 2015.05.06 신고

습관적으로 손가락 관절을 꺾어 ‘우두둑’ 소리를 내는 사람들이 있다. 보통 남자들이 거친 남성성을 뽐내기 위해 하기도 하지만, 여자 중에도 가끔 손가락 관절을 꺾는 습관을 가진 사람이 있다. 이 소리는 어떻게 나는 것일까.

최근 그레고리 카우척 캐나다 앨버타대 재활의학연구소 교수팀은 손가락 관절을 꺾을 때 나는 소리의 이유를 알아내기 위해 소리 과정을 초당 3.2장씩 MRI(자기공명영상)로 촬영했다.

관절 사이에는 관절막에서 분비되는 활액(滑液)이 있는데, 이것은 관절을 습하게 해 마찰을 방지하고, 기계유와 같은 작용을 한다.

연구진의 영상을 분석한 결과, 관절을 잡아당기면서 그 안에 틈이 생겨 활액이 들어오는데, 활액이 들어와도 빈 공간에 생겨, 그 공간에 외부 공기가 밀려들어오는 것을 발견할 수 있었다. 그리고 외부에서 공기가 들어오면서 소리가 나게 된 것이다.

또한 관절에서 소리가 나면서 일시적으로 충격을 가해졌지만, 상처가 생기지 않은 것으로 보아, 연구진은 손가락 관절을 꺾어도 큰 무리가 가지 않는 것으로 추정했다.

이 연구는 미국 온라인 국제학술지 <플로스원(PLoS One)> 4월 15일자에 실렸다.

 

 

 

 

 

출처 : KISTI 과학향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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