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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기는 왜 여름보다 겨울에 잘 걸리는 걸까?
조회 7,413 2018.01.02 신고


놀이터

날씨가 추워지면 놀이터에서 뛰어노는 아이들을 찾아보기가 힘들어 진다. 정말 추울 때 밖에 나가 놀면 감기에 걸릴까? / 이미지 출처 : By Jinho Jung-CC-BY-SA-2.0(Flickr)


- 감기는 왜 걸릴까?

겨울에는 밖에 나가 차가운 바람을 쐬면 감기 걸리니까 나가지 말라거나 따뜻하게 입고 나가라는 소리를 자주 듣는다. 정말 날씨가 추워지면 감기에 잘 걸리는 이유가 차가운 바깥바람 때문일까? 정확하게 말하면 감기는 추워서 걸리는 것이 아니다. 면역력이 약해진 몸속에 침입한 약 200여 개에 달하는 감기 바이러스 때문이다. 이 중에서 리노 바이러스(약 30~50%, 많게는 80%까지)와 코로나 바이러스(약 10~15%)가 가장 흔한 감기의 원인이다. 이 바이러스들이 감기 환자로부터 다른 사람들에게 전염돼 감기에 걸리게 된다.

그렇다면 감기는 바이러스 감염 때문인데, 왜 우리가 느끼기에도 겨울에 감기에 더 잘 걸리는 것 같을까?

리노 바이러스

리노 바이러스는 가장 흔한 감기의 원인이다. / 이미지 출처 : By Robin S-CC-BY-SA-3.0(Wikipedia.org)



- 정말 추운 겨울바람을 많이 쐬면 감기에 더 잘 걸릴까?

여름보다 겨울에는 사람들이 주로 실내 생활을 많이 해 다른 사람과의 접촉 빈도가 높다. 감기의 원인 바이러스 중 일부는 실내 공기의 습도가 매우 낮은 겨울철에도 외부에서 오랫동안 생존할 수 있어 겨울에 감기의 전파가 더 잘 일어난다. 겨울에는 기온은 낮고 건조한 공기 때문에 감기 바이러스가 몸속으로 들어오지 못하도록 막아내던 콧속의 점액이 마르게 돼 건조한 겨울에 감기 바이러스에 감염되기 쉽다.

종합해 보면, 겨울에 감기가 더 잘 걸리는 이유는 이런 요인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것인데 추위가 직접적인 요인은 아니다. ‘낮은 습도에서 잘 전파되는 감기바이러스’가 실내에서 ‘사람들과의 잦은 접촉으로 쉽게 전염’되어 ‘건조한 코 점막에 쉽게 감염’되기 때문이다. 게다가 이 시기는 하루 동안의 기온차가 꽤 커 우리 몸이 이 기온의 변화에 적응하느라 ‘면역력이 떨어지는 시기’라는 점도 감기 환자가 급증하는 이유다. 실제로 겨울보다는 환절기에 감기 환자가 많다.


[코감기 유발하는 ‘라이노 바이러스’는 낮은 온도에서 더 효과적으로 증식]

미국의 과학 전문지 ‘사이언스 데일리’는 2015년 1월초 예일대 면역생물학 연구팀이 PNAS에 발표한 연구 결과를 소개했다 . 낮은 온도에서 코감기를 유발하는 ‘라이노 바이러스’가 더 효과적으로 증식된다는 사실을 담았다. 인체의 중심체온보다 낮은 온도에서는 체내로 침입한 세균에 대항하는 면역 기능이 제대로 수행되지 않아 감기바이러스가 쉽게 감염된다는 것이다.

기사에는 ‘바이러스와 싸우는 단백질인 인터페론을 만드는 유전자가 낮은 온도에서 덜 활성화된다’는 연구팀의 말을 담았다. 그러니까 결국 날씨가 추워지면 코감기를 유발하는 ‘라이노 바이러스’는 훨씬 더 잘 증식하고, 체내에는 항바이러스 성분인 인터페론이 잘 만들어지지 않으므로 코감기에 잘 걸리게 된다는 것이다.

(PNAS 원문 : http://www.pnas.org/content/112/3/827)

 

 

- 추운 겨울에도 감기에 덜 걸리는 방법은?

감기를 예방하는 방법은 결국 감기에 걸리는 방법을 정확하게 알고 그 원인을 차단하면 완벽할 수는 없지만 어느 정도 예방이 가능하다. 건조해지면 코 점막이 마르고 감기 바이러스에 감염되기 쉽다고 했으므로 ‘적정 습도’를 유지하면 된다. 겨울철에는 실내 습도를 40~50% 정도로 유지하는 것이 좋은데, 50%가 넘어서면 난방으로 따뜻해진 실내에 집먼지 진드기 등이 쉽게 번식할 수 있으므로 50% 이내로 조절해야 한다.

또 추운 날씨에는 실내에서 많은 사람들과의 접촉이 알게 모르게 일어난다. 화장실 손잡이, 문고리, 엘리베이터 버튼, 계단 손잡이 등을 통해 감기 바이러스가 전파될 수 있다. 손을 자주 씻는 등의 개인위생에 신경을 써야 한다.

겨울이면 떨어지는 면역력도 신경 써야 하는데, 잘 먹고 따뜻하게 입어 체온을 높여주고, 적당한 햇빛을 쐬는 것도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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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이 지금가튼 한국날씨애 감기애걸리고 11월이 앳날애는 가을답지안캐 단풍도 안들고 10월애 단풍이들고 금방 눈도 마니왓고 12월부터1월은 겨울답개 눈도 마니와서 진짜 한겨울답개 왓다 그래도 그떄마니추워도 지금가치 감기걸린사람도 업엇다 겨우 봄가을갖고 감기걱정하고 물놀이하기애 적당한 20도애서29도 사이인 한여름초여름을 춥다고하고 30도 이상폭염만 여름이라고 지내멋대로 정하고 고집부리는 멍청한놈드리 만아서 그런놈드리 감기애걸리는거다 춥다고 감기애걸리는개아니다 추운겨울이아닌대도 감기걸리고 덥개 입는놈들이 날씨애적응못해서 감기애걸리는거다

2019.11.14

무엇이든 원인을 알고 그부분에 대해서 대응을 하면 결과가 좋을 수 밖에 없는거 같습니다. 감기 역시 겨울에 잘 걸리는 이유가 따로 있었네요. 습도를 잘 유지하고 청결하게 개인 위생에 신경을 쓰고 면역력이 떨어지지 않도록 운동을 통해서 체력을 기르고 따뜻하게 입어서 체온을 유지하고 건강한 먹거리를 통하면 감기뿐아니라 생활 자체가 건강해 질 거 같습니다.

2018.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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