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설
은하수의 가장 밝은 부분들 중 한 곳에, 아주 이상한 일이 벌어지는 한 성운이 있다.
용골자리의 거대 성운으로 알려진 NGC 3372는 거대한 별들의 고향이고 변화하는 성운이다.
이 성운에 있는 가장 강력한 별인 용골자리 ''Eta''는 1830년대의 하늘에서 가장 밝은 별들 중 하나였지만, 이후 급히 희미해졌다.
사진 가운데쯤 보이는 열쇠 구멍 성운에는 알려진 가장 거대한 몇몇 별들이 있고, 모양도 변해 왔다.
용골자리 성운의 지름은 약 300 광년 이상이고 용골자리 쪽으로 약 7000 광년 떨어져 있다.
이 사진은 칠레 알코휴아즈의 La Frontera에서 찍은 것이다.
지난 10년 사이에 밝게 타오르고 있는 용골자리 η별은 앞으로 천 년 안에 거대한 초신성 폭발을 일으킬지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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