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에서 붉게 나타난 지역이 말라리아로 인한 피해가 높은 지역이다.
사진제공 월컴트러스트
10명 중 9명이 사망하는 말라
리아 열대열 원충 대상으로 만들어
아시아, 아메리카, 아프리카 각 대륙의 말라리아 지도.
200명이 넘는 다국적 과학자들은 2년 간 공간분석 기술과 슈퍼컴퓨터를 이용해 말라리아 지도를 완성했다.
연구진은 말리라아 전염균 중 가장 치사율이 높은 ‘말라리아 열대열 원충(Plasmodium falciparum)’을 위주로 지도를 만들었다.
열대열 원충에 전염된 사람은 10명 중 9명이 사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말라리아는 매년 100만 명 이상의 목숨을 앗는 전염병으로 특히 임산부나 어린이에게 위험하다.
연구진은 “이번 연구는 말라리아 퇴치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연구는 ‘미국공공과학도서관의학지(PLoS Medicine)’ 24일자에 발표됐으며 말라리아 지도에 대한 상세한 정보는 에서 볼 수 있다.
변태섭 동아사이언스 기자 xrockis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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