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성의 위성인 ‘엔셀라두스’ 표면에서 얼음 파편이 분출되고 있는 사진. 미국항공우주국(NASA)이 26일(현지시간) 공개한 이 사진은 토성 탐사선 ‘카시니-하위언스’ 호가 관찰했다.
1997년 10월 발사된 카시니-하위언스 호는 2004년 7월 토성 궤도에 진입했다. NASA는 엔셀두라스에서 나온 얼음파편이 탄산수와 유기화합물로 이뤄져 있다고 설명했다.
NASA 데니스 맷슨 연구원은 “엔셀라두스 지각 밑에 탄산수로 이뤄진 바다가 있다”며 “미생물이 살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원호섭 동아사이언스 기자 wonc@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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