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유인 우주왕복선 인데버 호가 16일 간의 일정을 마치고 한국시간으로 1일 밤 귀환했다. 1992년 5월 첫 비행에 나섰던 인데버 호는 이것으로 20년 간 25번에 걸친 임무를 모두 마쳤다. 사진은 어둠을 뚫고 플로리다주 케네디우주센터에 착륙하는 인데버 호.
인데버 호에 탑승한 우주인들은 이번 비행에서 국제우주정거장에 도킹한 뒤 4차례의 우주 유영을 통해 우주 방사선 측정 장치를 설치하는 등 임무를 무사히 완수했다.
인데버 호는 캘리포니아 과학센터에 전시될 예정이다.
이현경 동아사이언스 기자 uneasy7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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